9.12.13
16.11.13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여태 내가 들어본 여러가지 신께
매일매일 저를 정의롭고 용감하게 하세요
내가 어떤 머저리짓을 하더라도
부디 거기에 나만이라도 알 수 있는 이유가 있도록 해주세요
12.11.13
9.11.13
"땅에 살으라 하네 , 땅에 있으라 하네"
괴물들은 본디 사악한 것에 끌렸다
밤이 거의 끝나갈 때 해를 소망하는 비겁함과
해가 질 때 "아무렴 뭐 어때"라고 말하는 뻔뻔함으로
그 다음 날 또 그 다음 날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괴물들과의 보폭을 줄였다 넓혔다 하기위해 괴물로 남지않기 위해
이제 영영 코스모폴리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밤이 거의 끝나갈 때 해를 소망하는 비겁함과
해가 질 때 "아무렴 뭐 어때"라고 말하는 뻔뻔함으로
그 다음 날 또 그 다음 날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괴물들과의 보폭을 줄였다 넓혔다 하기위해 괴물로 남지않기 위해
이제 영영 코스모폴리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3.10.13
올 해의 영화 목록
21.10.13
바람!
If you make a mistake, run out of the building as fast as you can, and keep running, 'til you hit water. Then swim!
가지가지하고있다!
우울증상에 이박사 음악을 들으면서 또르르 하고있다가 집에서 뛰쳐나와 작업실에서 염색하고있다.
이주동안 했던 작업파일에 문제가 생겨서 오늘도 넘기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일을 해야하는데 어허.. 그래도 할 수 있다!
일단 기분전환은 머리를 부분부분 백발로 바꾸고 있다!
가지가지하고있다!
우울증상에 이박사 음악을 들으면서 또르르 하고있다가 집에서 뛰쳐나와 작업실에서 염색하고있다.
이주동안 했던 작업파일에 문제가 생겨서 오늘도 넘기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일을 해야하는데 어허.. 그래도 할 수 있다!
일단 기분전환은 머리를 부분부분 백발로 바꾸고 있다!
20.10.13
18.10.13
17.10.13
giv ma all da fokin pixels back!
지금 작업실로 쓰고있는 이 집은 부엌 옆의 공간 빼고는 해가들지 않는 동굴형태여서, 여름에는 아주 덥고 습했으나 최근 온도가 떨어지자 급격히 추워졌다. 이런 실내의 추위는 두 번의 겨울에 독일에서 지냈던 세 개의 방을 상기시킨다. 잠바를 입어도 밖에있는 듯 하여 정신을 놓을 수 없이 추웠던 방들. 나는 그런데서는 머리가 핑핑 잘 돌아갔었다. 아빠가 쓰시던 구형 핸드폰을 받아서 한 달 썼는데 오늘 새벽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었다. 중고 배터리를 주문해놓았다. 일을 하기로 한 곳에서 연락을 받아야하는데 택배가 빨리 오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예술인 복지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직업을 구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심사에서는 누가 통과했을까? 구경하러갈까 했지만 아침에 기분이 팍 죽어버려서 바로 작업실와서 도트나 찍으면서 꼼지락 꼼지락 했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 얌전한 하반기. 어제는 정혜가 전화를 해서는 개같이 취해서 같이 헛소리하고 다음 날까지 푸지게 자고싶다고 했다. 찐사마는 최근들어 주름이 발견되는 것에 대한 충격을 얘기했다.
내일은 공부는 미뤄놓고 홍대에 가서 색연필도 사고 예쁜 사람도 봐야지. 곧 월동해야하니.
14.10.13
시월도 잘 가고 있다.
내 마음속에 미움과 화가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 계속 생각한다..
고맙게도 좋은 사람 덕분에 결국 일을 구했다 그 일을 생각하면 복잡한 마음이 들지만 일단은 해보려한다
차분히 해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패턴을 찾은 매일 드로잉하기가 손을 돕는다
새로운 형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모두들 바라는 일을 해나가 그 안의 진실을 보게되었으면 좋겠다
그 길 끝의 진실이 예상한대로 아주 허망하게 비어있는 땅이라 할 지라도
10.10.13
와우! 나의 휴학을 축하해!
1년만에 콜모어 검색했는데 짤들 많이 업데이트되어있다 고새 여친도 바뀌었고 호오
콜모어는 사진보면 곧 사라질 진귀한 보석류를 보는 기분이다.
휴학때문에 면담을 한 30분 했는데 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애처럼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 느낌이 드는 선생님이었다. 어른한테서 그런 느낌을 받는게 처음이라서 쭈뼛대다가 횡설수설 막 늘어놓았다. 무튼 소견서를 받아 제출하고 학교빠져나오는데 기분이 후련하고도 뒤숭숭했다. 일단 석관동을 잠시 갈무리
언젠가부터 지난 몇 개월에 대한 애도의 기간이 꽤 많이 지나갔음을 느낀다.
시답잖고 이상하고 무심한 우정들이 갑자기 괴상할만치 가깝게 느껴지는 날이 많았다.
3.10.13
"서로 엄청나게 상처주게 될 것이라는 직감이 있었지."
얼마전 칸예 좋아하는 친구랑 알게되어서 칸예 예찬을 하다가 문득 듣고 싶었던 노래
고현과 새벽 서너시까지 스카이프 하다가 고현이 뿅하고 엄청난 디렉션을 주어서 구체화의 계획을 하고있다. 작실에서 비니루덮고 네시간밖에 안잤는데 안피곤하다 거참 단순한 인간..
18.9.13
꿈
타투 하러갔는데 내가 조금 좋아하는 아는 친구가 해주기로 했다. 왼쪽 손목에서 팔등정도에 하려고 했다. 근데 처음에 무슨 칼집을 내야된다고 해서 칼집을 냈는데 너무 크게 내서 피가나고 통증이 심했다. 그래서 보드카같은것으로 소독을 하고 좀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거기에 있던 다른 머리 긴 남자가 다리에 문신을 해주겠다고 했다. 오른쪽 종아리에서 뒷꿈치 이어지는 곳에 해준다기에 그러자고 했다. 조증걸린 이 미친놈이 "얼굴그릴까?"하면서 그지같은 얼굴 드로잉을 작지않은 사이즈로 갈겨대는 것이었다. 그래서 평정을 잃지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좀 칠해주세요 셰이드를 넣으면 좀 괜찮아질것같은데요 하면서 좋게 조율해보려고 했다. 근데 화를 가라앉히려고 방에 들어오니 이미 그지같은 얼굴이 세 개가 되어있었다. 미키마우스의 얼굴이랑 귀 도상으로 얼굴 세개! 그래서 고민하다가 나가서 나는 원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지울 방법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미친놈이 되려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것도 티비를 보면서 낄낄대면서. 그래서 내가 엄청 따지고 들었더니 자기가 어른답지 못했다면서 갑자기 얼굴을 구기는 것이었다. 미친 조울증 자식! 어차피 꿈인데 말로 하지 말껄 깨고나니 후회된다.
9.9.13
홈타운글로리
I've been walking in the same way as I did
Missing out the cracks in the pavement
And tutting my heel and strutting my feet
"Is there anything I can do for you dear? Is there anyone I could call?"
"No and thank you, please Madam. I ain't lost, just wandering."
Round my hometown
Memories are fresh
Round my hometown
Ooh the people I've met
Are the wonders of my world
Are the wonders of my world
Are the wonders of this world
Are the wonders of my world
I like it in the city when the air is so thick and opaque
I love to see everybody in short skirts, shorts and shades
I like it in the city when two worlds collide
You get the people and the government
Everybody taking different sides
Shows that we ain't gonna stand shit
Shows that we are united
Shows that we ain't gonna take it
Shows that we ain't gonna stand shit
Shows that we are united
Round my hometown
Memories are fresh
Round my hometown
Ooh the people I've met
(Do da di di da da da da do do do do oh oh oh yaaaaaa yaa aye)
Are the wonders of my world
Are the wonders of my world
Are the wonders of this world
Are the wonders of my world
Of my world
Yeah
Of my world
Of my world yeah
6.9.13
일장연설은 가진 뜻의 반의 반 그리고 그 반의 반만큼만.
말로 자꾸 남을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우스개가 되는 이유를 절대로 모르더구만?
어쩌겠나 그렇게 자기 생각밖에 모르는 인간이 된 것이 자네 잘못만은 아니겠지..
어쩌겠나 그렇게 자기 생각밖에 모르는 인간이 된 것이 자네 잘못만은 아니겠지..
25.8.13
프리츠 크라이슬러
서주와 알레그로... 나에게 힙합이 짱이라지만 이걸 실제로 들으면 분명 엉엉울꺼다
줄을 쟁이는 소리 때문에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연습하다가도 스스로 울 것 같다는 상상한다
가끔 미국 팝에서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에서는 일종의 내셔널리즘 같은 것을 자아내려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18.8.13
sorry but
사람을 만날수록 맥락없는 호의는 미안하게도 점점 의심스러워진다. 그건 사람이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진심으로 빠져있을 때 혹은 상대방이 필요하다는 본능적인 직감에서 혹은 평소에 끊임없이 죄를 짓는데서 나온다는 인상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 주로 쓰레기같은 불행 혹은 엿같은 권태를 가져다 줬었다. 말은 쉽고 달지만 진짜같은 말은 마치 일종의 행위처럼 다가온다.
11.8.13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다
징하게 끊어질 수 없는 인간 하나를 3년만에 만났다. 어색하지 않았다.
3년전과 다르게 몸도 마음도 건강해보여서 좋았다.
애매하게 끝났던 때에 대한 사과아닌 사과와 해명을 들었다.
내가 자기의 안좋은 상태에 옮아가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했다.
나는 그 때처럼 주로 들었고, 그 친구는 그 때처럼 삼천포를 타고 날았다.
그 때처럼 말이 많아서 입을 막고 싶기도 했고.
하지만 역시 소박하고 감정에 솔직하고 인간적인 사람이라서 좋았다.
그 때도, 좀 짱이다 최고다 울뻔했다 하는 표현을 두 문장 사이에 하나씩은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애였다.
그 때도, 좀 짱이다 최고다 울뻔했다 하는 표현을 두 문장 사이에 하나씩은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애였다.
밤이 늦어 친구가 차로 집에 데려다주는데 타고 가면서 같이 힙합을 크게 들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일하는 일상에 대해 문득 상상해봤다.
이렇게 힙합틀고 서울을 누비겠구나. 담배 꼬나물고 랩도 중얼중얼 하면서 다니겠지.
그러면서 그 친구가 일하는 일상에 대해 문득 상상해봤다.
이렇게 힙합틀고 서울을 누비겠구나. 담배 꼬나물고 랩도 중얼중얼 하면서 다니겠지.
왠지 우리가 아주 어른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 초등학생이었었는데 .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관계했던 시간은 별로 후회해본 적이 없었다.
어이없게 흩어져버렸던 그 때에도 나쁜 감정 안들었다. 건강하고 잘 되길 바랐다.
그건 우리가 오랫동안 인간과 인간으로 만나게 될 거라는 느낌때문이기도 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전화가 와서는 나 궁금한게 있어. 나한테 왜 연락했어? 하기에
그냥 잘 사나 궁금했다하니 능글맞게 흐흐 웃으면서 그래 또 전화할게 하고 끊는다.
아직 좀 어지러운데 비로소 괴이한 우정을 마주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괴로워했던 그 괴이한 우정의 형태..
당신이 괴로워했던 그 괴이한 우정의 형태..
8.8.13
1.8.13
23.7.13
후후
아침에 작업실 오기전에 본 고쓰리 투팍. 40분가량되는데 주옥같은 영상이다
특히 엄마얘기하는 부분들이 좋았다. 새로운 블랙팬더 운동에 대한 얘기라던지,
여자를 존중하기때문에 여자를 사귀려고 막대하지 않을거라는 얘기하는
(차마 bitch라는 단어도 못쓰고 B워드 라고 말하는) 지적이고 당당한 청소년
특히 엄마얘기하는 부분들이 좋았다. 새로운 블랙팬더 운동에 대한 얘기라던지,
여자를 존중하기때문에 여자를 사귀려고 막대하지 않을거라는 얘기하는
(차마 bitch라는 단어도 못쓰고 B워드 라고 말하는) 지적이고 당당한 청소년
22.7.13
~+@+~+@+~+@+~+@+~+@+~+@+~+@+~
내 손에 아무 것도 없을 때 나를 더 믿어줘
허공을 노려보는 당신이 보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내가 함께 노려봤던 것 처럼 말야!
허공을 노려보는 당신이 보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내가 함께 노려봤던 것 처럼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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