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4

멋진 만화를 봤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어렸을 때 봤으면 더 멋졌을 것 같은 만화였다.
'언제나 관계는 오차와 오해 속에 있을 것이니 부디 슬퍼하지 마세요'
이 만화의 정언이다.

어제는 이상한 날이었다.
슬프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난지 1년이 되었고, 공교롭게도 말없이 흩어진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입으로 수다를 떨며 속으로는 다른 사람 생각을 해보았다.


신변정리를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1순위로는 좋은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만
빼곡히 들어차있다.

1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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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들으면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까
아니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까

하루에도 몇 번씩 목 울대랑 코 끝에 힘이 들어가다가 애써 풀곤 하는데
꾹 참고 무엇부터 해야할 지 생각해내야 하는 날들이다
신문은 한창 (내 이름과 비슷한) 한 사람이 내간으로 둔갑되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