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를 지켜줘'
어렸을 때 봤으면 더 멋졌을 것 같은 만화였다.
'언제나 관계는 오차와 오해 속에 있을 것이니 부디 슬퍼하지 마세요'
이 만화의 정언이다.
어제는 이상한 날이었다.
슬프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난지 1년이 되었고, 공교롭게도 말없이 흩어진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입으로 수다를 떨며 속으로는 다른 사람 생각을 해보았다.
신변정리를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1순위로는 좋은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만
빼곡히 들어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