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2.10

.


죽음과 숲 외에 다른 무엇이 진실할 수 있을까
하지만 죽음후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을테니
그저 이 같잖은 안경의 세계를 부수고 싶어
블루스 가수의 두텁고 상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다


24.12.10

nicht so einfach


bot
aiäm
rediiiiiiii
tu
ol

으르렁!!!!!!!




19.12.10

아버지

보고싶다 나의 지혜로운 아버지

13.12.10

그냥 저냥..
그대신 맛있는 아침을 먹는다
오랜만에 해가 비춘다 곧 스러지겠지만

5.12.10

일요일

객관적으로 논리정연한 글을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 다리우스가 아직도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나는 이 집 애들의 생활 패턴을 가늠할 수가 없다

26.11.10

산책 25.11.2010


혼자서 같이 걸었다.

19.11.10

잊지못할 것 같은 음성 하나

다시는 그 종소리보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지 못할 것 같아요.
누나도 들었어요?


12.11.10

걔가추워보여서 내가 양모옷을입고 안아주었다 같이걷고있을때 내가 넌 사는데 얼마만큼의 짐이 필요하냐고 하니 탁구공만 있으면돼. 탁구공처럼 삶을 느낀다고 했다 나는 안돼 날아가지마 라면서 등을껴안았다

29.10.10

london










민정이 방
듀벨 훌러스오가닉허니듀 크레이스진저비어 블루치즈 말린토마토 올리브 초코콘플레이크케이크
내셔널 갤러리 13세기 이탈리안의 감동 인체에대한 시각이 다른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 업어서 해골보다가 혼나기
엄청난 맞닥들임
트라팔가 사자4마리
사치갤러리 많은 의문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
마음편한대로 생각하는 것
아 유 슈어-? 와 코끼리 닮은 여자를 그림으로
어 취한다....

26.10.10

S bahn

Life on Mars _Seu Jorge



Quando as coisas do coração
Não consegue compreender
O que a mente não faz questão
E nem tem forças para obedecer





Quantos sonhos já destruí
E deixei escapar das mãos
E se o futuro assim permitir
Não pretendo viver em vão





Meu amor não estamos sós
Tem um mundo a esperar por nós
Do infinito do céu azul
Pode ter vida em marte





Entao vem cá
Me dá a sua língua
Então vem
Eu quero abraçar vocë
Seu poder vem do sol
Minha medida



Entao vem
Vamos viver a vida
Então vem
Se não eu vou perder quem sou
Vou querer me mudar
Para uma Life on Mars

All these things that we feel inside
Who can ever understand
All those questions I won't even ask
All those feelings I won't even fight





All those dreams that have slipped away
So many things that have come and gone
If only future will give me a chance
Then I won't live this life in vain





Listen love, no we're not alone
There's a whole world out there waiting for us
In the infinitive blue sky
We might even find life on mars





So come here
Let me taste your tongue
Come on,
I want to put my arms around you
Your power comes from the sun above
It's just what I need



So come on,
Let’s live our life
Come on,
I’ll lose who I want to be
I want to change
For a Life on Mars


20.10.10

오 제발


....나 그 방좋아 제발 날 선택해줘..






















적정량의 화폐

10.10.10

.....

잠이 정말로 안온다
오래전에 그들이 뱉었던 멍청한 말들을 곱씹게 된다
그들이 지금 나에게 어떤 사람들이냐에 따라서 기억에도 경중의 우열이 생기곤 한다.
왜곡하지 않아야한다
나도 안다 그 사람들이 나에게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3.10.10

나 가슴떨려도 되나 아흑


집에 오는길에 내가 가슴 왈랑거려하는 음악들 계속 듣고 집에와서는 무한궤도 88년 대학가요제 영상 a-ha 영상 아 아 아아 아 아 아 아 폭발할 것 같아 !!!





14.9.10

10.9.10

좀비력 10년_꽃잎 보고.

우린 왜 서로에게서 생명력을 느낄 수 없었을까

책장에 꽂혀있는 세계문학책 모서리에 조그만 흑백 얼굴들 이미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새 옷을 입은 풍족한 문화예속인들 내가 동시간대에 조망하고있는
그런데 나는 오히려 전자와 감정을 많이 교류하고 있고 위로받고 나쁘진 않지만 참나 원
내 소중한 어린시절을 위해 나는 밖으로 자꾸만 나돌아야하고..
세기말에 우리가 두려워했던 멸망이 문화적 멸망이나?





1.9.10

태풍의 눈 속에서 쓰는 일기

오늘은 고양이들 덕분에 고생을 한 날이었다 오갑석의 고양이 개똥이 위생상태때문에 거의 실명과 호흡곤란 직전정도의 기관지 통증을 느끼면서 눈 주변을 맞은 사람처럼 눈 주변이 부어올랐고 눈물이 끝도없이 나왔다
어제밤에 흐트러진 마음과 머리를 정리하려고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편지를 썼다
감정을 종이쪼가리 위에 시덥잖은 단어들로 자꾸 어떻게 해보려고하니 울음이 났다 왜냐하면
편지를 끄트머리까지 써내렸을 때 너무나도 허탈했다
어떤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서운함이 아니라 복잡하게 헝클어져 부푼 마음이 낱말들의 조합으로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이 허무해서
사실은 자주 나 자신이 무섭다 중도를 잃을까봐 머리만큼 몸이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허탈해지고 난 후 새로 책을 몇 권 주문했다 여느 때 만큼 기쁘지 않았다
면허학원에서 다음 수업시간을 기다리면서 황헤영이 절정이라고 말했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3분의 3지점을 읽었다.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단 한번 뿐인 확실한 감정이라는 말
완벽하게 이상적인 것은 픽션속에서나 있다. 늘 그랬다. 이것도 모순인것이 그조차 허구다
그러나 분명 물질적으로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또 한번 내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24.8.10

4.8.10

상당히 길 잃은

매일 기억도 안날만큼의 다양하고 크고 작은 감정들을 경험한다.
절반 이상이 다 구멍난 장독에서처럼 흐르고 있다.
그리고 아주 적은 것들만이 나를 뒤흔든다.
지금 무엇이 나를 뒤흔들고있는지 사실 안다.

제주도 둘째날 밤

19.7.10

sf-ny-sf-la-sf

미국에서 삼주가 거의 다 되어간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다는 뜻
즐거운 일도 너무 너무 많았지만 여기서 내 감정상태의 가장 근본에 그리움과 외로움 있었다.
홀로 흐르려고 했던 시간에는 허탈함도 개운하고 몸의 통증도 그저 곧 지나갈 것이었는데
무력하게 여기서 난 정말로 몸이 아프면 죽을것같은 짜증에 울었고 내 삶이 있는 서울이 그리웠고 뭔가 마비되었다는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즐겁지 않은 꿈.
에코샬레나 엘에이에 가기위해 하루에 여섯 일곱 시간을 차를 타고 허허 벌판이나 자연경관이 펼쳐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잠들었다가 깼다가 흔들림때문에 책도 읽기싫었고 .갈증, 바람때문에 엉망으로 흩어지는 머리나 무언가를 기록해야겠다는 의욕도 잃게하는 더위. 길잃은 느낌, 서울 작업실에 펼쳐두고온 것들 생각
그저 지금은 언니와의 남은 시간을 잘 보내고 내 삶이 있는 서울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뿐
개운하다 많은 생각을 정리했다.
또 정말 그리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의 기쁨
분명 돌아가면 난 또 지리해하며 한 숨쉴지도 모르지만..
8월의 망원 수영장..작업실 옥상, 광화문, 사람들, 방정리, 이야기, 낙원상가,자전거, 고민, 위트
뭐 그런 짐작 가능한 것들(분명 그 이상으로 만들거지만.)
멋질꺼다.


1.7.10

WED 30,6,2010

제트래그로 잠을설쳐 아침 산보 후 돌아와 가볍게 씻고 나갈 준비를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꿈인줄도 모르고 꾼 꿈은 8와 다시 연락이 닿은 내용이었다 8가 보낸 문자에 인터넷에서 개미, 식물, 평평한 이라고 검색했댔나 아무튼 그런 비슷한 류의 세가지 단어를 검색했다가 우연히 내가 만든 교육용 영상을 보게되었다면서 잘 지내느냐고 써있었다. 나는 너무 화들짝 놀라고 가슴이 뛰어서 구글에 그가 말해준 세 단어를 쳐본 후 이미지에 있는 말도안되게 많은 내가 식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고 아 걔가 이걸 봤겠지 정말 이상하다 싫다 고 느끼고 답장을 뭐라고 보내야하나 근심걱정을하고 니가 어쩐일이냐? 이런식으로 연락을하냐? 뭐잘했다구 우리 그럴사이 아니잖아 따위의 말들을 썼다가 지웠다가 그냥 응 잘 지내? 그거 그냥 일한다고 맡아서 잠시 한것들야 뭐하고지내 외국 나간다더니 그건 어떻게되가 라는 식의 말을 했다 8은 곧, 근데 군대 가야되서 돌아올테니까 그때 봐 ^$^ 하면서 그 특유의 유머러스한 글자들
난 또 가슴이 이상하게 뛰게되어버리고 응 그런데 너 올 땐 나도 여기 없을꺼야 아마 라고 했다
그렇게 해놓고 마무리 없이 깼다 멍청한 꿈이다


10.6.10

toy castle

새벽- 아침 낮 오후 저녁 밤
내가 쌓던 성이 장난감성이 되버림의 충격이 지속
인내한다는 기분으로 걷는다면 금방 힘에 부칠 것이다 분명


23.5.10

.

어디로 흐를지 확신할 수 없는데 사실
똑똑한 말을 하면서 추측을 할 뿐이지
너에게 그 말을 해도 될지
엄청 지금 조심스럽기때문에
난 그럼 도대체 어디서 만족을 얻고있는거나?
보편적인 감정들
커먼센스
몰라 그런겅는 잘

17.5.10

합리화하지마2

그게 너한테 어떤 의미인데

나는 오덕이다 십덕이다


말도안돼 정말
이 시대에서 뭔가를 제대로 읽어내기란 정말 어렵고 현혹당하기는 말도안되게 쉽다.
헬이야 진짜
말도안돼
;;;;;;;;;;;;;;;;;;;;;;;;;;;;;;;;;;;;;;;;;;;;;;;;;;;;;;;;;;;;;;;;;;;;;;;;;;;

*_*;;;;;;;;;;;;;;;;;;;

11.5.10

9.5.10

how can you say like that?

시공을 주무를 수 없어서 소중하고요.

5.5.10

베를린에서

지금
그 때만큼 따듯하지 못하다
많은 것을 용인하는 만큼 또 많은 것을 용인하지 못한다
이해하고 싶고 또 이해하기 싫다

28.4.10

마지막에 어느 성당에 있었고 호칭 모를 높은 사람들 세명과 내가 있었다
억울한 내 친구의 영혼이 프로젝트빔으로 쏜 듯 우리 네 사람이 보는 허공에 나타났다
울면서 억울함을 토로했고 나는 그 세사람들에게 달려가 저것 보이죠? 나타났잖아요. 본대로 말하세요. 라며 득달같이 추궁했고 그들은 그 환영을 시인했다.
그 바로 전장면 힙스터 친구 j가 계속 옷에 신경을 쓰고있다. 전머리가 나은것같아 이옷은 이런것같아 아 어떡해 하면서. 친구들과 나는 지레 짜증을 낸다.
홍대 어느 거리다.
그 전
나는 어떤 커다랗고 복잡한 구조의 건물을 스케이트보드로 달리고있다. 매점에도 들어갔다가, 중식을 주로 하는 낡은 푸드코트에도 들어갔다가, 주차장 누비고-결혼식이 끝나 나오는 하객들 사이를 뒤집기도 하고 사람들은 주변인들.

24.2.10

halo?


















깊은곳에서 빛나는 광원이 될께

23.2.10

memo auf 7th, 1 bei Köln





칼스루에 쾰른 다시 베를린
이상하다
이 멀고 작은 도시에서
춥고 커다랗고 적막하고 회색에 네모투성이인
그곳이 그립다
내가 두려워하는 그런것은 하나도 안중요하다.



이끌리는 대로 모든 것의 대부분을 의무감 없이 했다는 것에서,
그리고 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래를 그리워했던 마음에서 이 여행의 의의가 있다.

13.2.10

이런 날도 있는가 하면 저런 날도 있고










...




군더더기 없이 차가운 공기에서 떠다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일인데 나는 지금 짜임새있는 공기에 다시금 들어와있다. 어데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 지리멸렬한 요 이상한 도시에 애착을 갖기위해 몸부림 치는 내가 안쓰럽다. 그래도 무기력해지는게 더 싫으니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