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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thirst
18.8.13
sorry but
사람을 만날수록 맥락없는 호의는 미안하게도 점점 의심스러워진다. 그건 사람이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진심으로 빠져있을 때 혹은 상대방이 필요하다는 본능적인 직감에서 혹은 평소에 끊임없이 죄를 짓는데서 나온다는 인상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 주로 쓰레기같은 불행 혹은 엿같은 권태를 가져다 줬었다. 말은 쉽고 달지만 진짜같은 말은 마치 일종의 행위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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