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3
꿈
타투 하러갔는데 내가 조금 좋아하는 아는 친구가 해주기로 했다. 왼쪽 손목에서 팔등정도에 하려고 했다. 근데 처음에 무슨 칼집을 내야된다고 해서 칼집을 냈는데 너무 크게 내서 피가나고 통증이 심했다. 그래서 보드카같은것으로 소독을 하고 좀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거기에 있던 다른 머리 긴 남자가 다리에 문신을 해주겠다고 했다. 오른쪽 종아리에서 뒷꿈치 이어지는 곳에 해준다기에 그러자고 했다. 조증걸린 이 미친놈이 "얼굴그릴까?"하면서 그지같은 얼굴 드로잉을 작지않은 사이즈로 갈겨대는 것이었다. 그래서 평정을 잃지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좀 칠해주세요 셰이드를 넣으면 좀 괜찮아질것같은데요 하면서 좋게 조율해보려고 했다. 근데 화를 가라앉히려고 방에 들어오니 이미 그지같은 얼굴이 세 개가 되어있었다. 미키마우스의 얼굴이랑 귀 도상으로 얼굴 세개! 그래서 고민하다가 나가서 나는 원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지울 방법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미친놈이 되려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그것도 티비를 보면서 낄낄대면서. 그래서 내가 엄청 따지고 들었더니 자기가 어른답지 못했다면서 갑자기 얼굴을 구기는 것이었다. 미친 조울증 자식! 어차피 꿈인데 말로 하지 말껄 깨고나니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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