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밴 나는 저녁을 먹어야겠소.
이 섬은 나의 어머니 시코랙스가 물려준 것인데
당신이 빼앗았소. 당신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당신은 나를 쓰다듬어주고 애지중지하였지.
당신은 딸기를 넣은 물도 나에게 주었으며,
낮과 밤에 불빛을 내는 것 중
큰 것은 이름이 무엇이고 작은 것은
이름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었소. 그 때
나는 당신을 좋아해서, 이섬의 모든 곳들을
당신에게 보여주었던 것이오.
신선한 샘물, 소금물 웅덩이, 황무지와 비옥한 곳 등등.
내가 그렇게 해주었다니, 저주받을 짓이었소 !
시코랙스의 온갖 주문, 두꺼비, 투구풍뎅이, 박쥐의 주문들이
당신의 몸에 내리기를 ! 나는 현재 당신이 소유한
하인의 전부이지만 원래는 당당한 나 자신의 왕이었소.
그런데 당신은 나를 이곳에서 돼지우리와 같은
이 딴딴한 바위속에 감금해놓고 이 섬의 나머지 부분에는
가보지 못하게 하고있소.
내가 가장 슬퍼하고 사랑하는 대사이다. 템페스트의 괴물 캘리밴의 대사
표현하지 않는 것들에게도 슬퍼해야하나?
어쩌면 존재하지조차 않았던 것들인데 나는 왜 그에 슬퍼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