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3

올 해의 영화 목록

올 해들어 가장 무거운 택배를 기다리면서 올 초부터 지금까지 본 영화 목록을 작성해본다.


 

  



 




 
















 

 marat sarulu/ slow sea, fast river





많이 보고 10편 가량 건졌네... 절실했어서 그런지 괜찮은 수확이다.
뭐.. 머리에서 날아가버린 영화도 상당한 것 같은데 크게 상관없다.
한참동안 영화관에서 표를 사는거랑 영화관을 빠져나올 때의 마음이 중요했으니까는.

21.10.13

바람!

If you make a mistake, run out of the building as fast as you can, and keep running, 'til you hit water. Then swim!




가지가지하고있다!
우울증상에 이박사 음악을 들으면서 또르르 하고있다가 집에서 뛰쳐나와 작업실에서 염색하고있다.
이주동안 했던 작업파일에 문제가 생겨서 오늘도 넘기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일을 해야하는데 어허.. 그래도 할 수 있다!
일단 기분전환은 머리를 부분부분 백발로 바꾸고 있다!

20.10.13

runaway fast as you can!




석관동 탈출하던 날 밤의 노래
벌써 추워 흐 >0<

17.10.13

giv ma all da fokin pixels back!




지금 작업실로 쓰고있는 이 집은 부엌 옆의 공간 빼고는 해가들지 않는 동굴형태여서, 여름에는 아주 덥고 습했으나 최근 온도가 떨어지자 급격히 추워졌다.  이런 실내의 추위는 두 번의 겨울에 독일에서 지냈던 세 개의 방을 상기시킨다. 잠바를 입어도 밖에있는 듯 하여 정신을 놓을 수 없이 추웠던 방들. 나는 그런데서는 머리가 핑핑 잘 돌아갔었다. 아빠가 쓰시던 구형 핸드폰을 받아서 한 달 썼는데 오늘 새벽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었다. 중고 배터리를 주문해놓았다. 일을 하기로 한 곳에서 연락을 받아야하는데 택배가 빨리 오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예술인 복지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직업을 구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심사에서는 누가 통과했을까? 구경하러갈까 했지만 아침에 기분이 팍 죽어버려서 바로 작업실와서 도트나 찍으면서 꼼지락 꼼지락 했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 얌전한 하반기. 어제는 정혜가 전화를 해서는 개같이 취해서 같이 헛소리하고 다음 날까지 푸지게 자고싶다고 했다. 찐사마는 최근들어 주름이 발견되는 것에 대한 충격을 얘기했다. 

내일은 공부는 미뤄놓고 홍대에 가서 색연필도 사고 예쁜 사람도 봐야지. 곧 월동해야하니. 

14.10.13

시월도 잘 가고 있다.


내 마음속에 미움과 화가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 계속 생각한다..

고맙게도 좋은 사람 덕분에 결국 일을 구했다 그 일을 생각하면 복잡한 마음이 들지만 일단은 해보려한다


차분히 해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패턴을 찾은 매일 드로잉하기가 손을 돕는다



새로운 형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모두들 바라는 일을 해나가 그 안의 진실을 보게되었으면 좋겠다
그 길 끝의 진실이 예상한대로 아주 허망하게 비어있는 땅이라 할 지라도

10.10.13

와우! 나의 휴학을 축하해!


1년만에 콜모어 검색했는데 짤들 많이 업데이트되어있다 고새 여친도 바뀌었고 호오
콜모어는 사진보면 곧 사라질 진귀한 보석류를 보는 기분이다.

휴학때문에 면담을 한 30분 했는데 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애처럼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 느낌이 드는 선생님이었다.  어른한테서 그런 느낌을 받는게 처음이라서 쭈뼛대다가 횡설수설 막 늘어놓았다. 무튼 소견서를 받아 제출하고 학교빠져나오는데 기분이 후련하고도 뒤숭숭했다. 일단 석관동을 잠시 갈무리

언젠가부터 지난 몇 개월에 대한 애도의 기간이 꽤 많이 지나갔음을 느낀다.
시답잖고 이상하고 무심한 우정들이 갑자기 괴상할만치 가깝게 느껴지는 날이 많았다.
         

3.10.13

크흐흐




"서로 엄청나게 상처주게 될 것이라는 직감이 있었지."


얼마전 칸예 좋아하는 친구랑 알게되어서 칸예 예찬을 하다가 문득 듣고 싶었던 노래


고현과 새벽 서너시까지 스카이프 하다가 고현이 뿅하고 엄청난 디렉션을 주어서 구체화의 계획을 하고있다. 작실에서 비니루덮고 네시간밖에 안잤는데 안피곤하다 거참 단순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