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13

나는 물 속에 살고 있었다.
어느 순간 엄청나게 큰 공룡이 내 앞으로 뛰어갔다. 처음 공룡은 너무나 커서 거대한 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뒤로 온갖 종류의 공룡이 뛰어갔다. 익룡을 마지막으로 거대한 흰수염 고래가 헤엄쳐 지나갔다. 그리곤 줄줄이 온 종류의 물고기들이 폭발적으로 뒤이어 헤엄쳐갔다.
너무나 놀랍고 아름다워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물 속이어서 나는 내가 우는지 울지 않는지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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