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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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당신들의 고통과 싸움과 포기와 믿음과 사랑과 망설임에 대해서 나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감정 공감 연민 이라는 신물나는 단어들을 절대로 돌아서 갈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
무엇인가 쌓인다라는 피상적인 느낌들에 의해 나는 하루하루를 세어 본다.
망치로 내리 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노트에 따로 적어두고 있다.
그래도 참
시간이 빠르군
나의 문장과 단어들 2년전에 비해 많이 뭉툭해지고, 되려 근육의 결은 섬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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