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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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이 훨씬 더 늘었다.
잡념이라하면 사는데 필요없는 생각들- 의외로 죽음과 가까운 공간에 있는 것이다.
전자파와 소음이 없는 곳에서 책이나 읽고 있으면 그것을 떨쳐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복잡하게 꼬인 매커니즘속에서 방방을 타고있었다
살기위해서 필사적으로 만들어냈던 환상들 그거 다 부숴야되는데
끔찍하다 이런 모든것이 반복될 것이라는게
표현하여 무얼하겠나 인정하는 편이 쉽다
그래도 대강 대강 살면 안된다
어쩌면 탈출구가 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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